한국 전력산업 기반을 닦은 전기공학의 선구자가 누군지 아시나요?
2025년 8월 5일은 한만춘 과학기술유공자(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작고하신 지 41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한만춘 교수(1921~1984)는 부족한 전력문제 해결을 위해 ‘배전 승압 사업’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한 한국 전력산업의 선구자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 국비 해외파견으로 영국노팅엄대학에서 유학하고 원자로의 제어 분야에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한 전기 및 제어공학 분야 최초의 공학박사이기도 합니다.
한만춘 교수는 현재의 디지털 컴퓨터가 널리 쓰이기 전인 1960년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아날로그 컴퓨터인 ‘연세101 아날로그 전자계산기’를 설계·제작하였습니다. 이는 현재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연세대학교 초대 공학부장, 이공대학장, 산업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전기학회 창립 회원(1947년), 대한전기학회 회장(1973~1977년), 세계전기표준위원회(IEC) 한국위원장 등으로 봉직하며 전기표준 주도 및 국제화에 기여했습니다.
이러한 공로로 한만춘 교수는 동탑산업훈장(1972년), 서울특별시 문화상(1977년), 국민훈장 동백장(1981년)을 수훈하였으며 2017년 초대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만춘 과학기술유공자 소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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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춘 과학기술유공자 관련 영상]

<한만춘 유공자>

<'연세 101 아날로그 전자계산기'를 소개하는 한만춘 박사>

<EC(국제회의) 한국대표단 활동(맨 왼쪽)>

<대한전기학회 임원진(오른쪽에서 두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