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전시/행사/이벤트

열린 공간

전시/행사/이벤트

[기념] 故 최순달 KAIST 명예교수

작성일
2025-10-16
조회수
46

대한민국 최초의 인공위성 우리별을 쏘아 올린 과학자를 아시나요?

2025년 10월 18일은 최순달 과학기술유공자(KAIST 명예교수)가 작고하신 지 11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최순달 교수(1931~2014)는 대한민국 인공위성과 통신기술 발전의 초석을 놓은 선구자로, 전자교환기(TDX) 개발과 ‘우리별’ 인공위성 시리즈 발사를 주도하며 과학기술 자립을 이끈 대표적 과학기술인입니다.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최순달 교수는 미국 버클리대와 스탠포드대에서 각각 석·박사 학위를 받고, NASA 제트추진연구소에서 우주통신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1976년 귀국 후 금성사 중앙연구소 초대 소장으로 유도무기 국산화를 이끌었으며, 이어 전기통신연구소 초대 소장으로서 TDX 개발을 성공시켜 국가 통신망의 자립을 이뤄냈습니다. 이는 ‘1가구 1전화’ 시대를 열며 대한민국 정보통신 기술의 토대를 마련한 쾌거였습니다.

1980년대 후반, 그는 국내 최초 인공위성 개발이라는 과감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KAIST에서 인공위성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우리별 1호, 2호, 3호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발사해 대한민국을 세계 22번째 인공위성 보유국으로 이끌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성공을 넘어, 우주개발 역사에 남을 자립의 상징이었습니다.

최순달 교수는 연구 성과를 산업으로 확장하는 데에도 앞장섰습니다. 위성 전문기업 쎄트렉아이를 설립해 위성산업 생태계를 조성했고, 교육자로서 수많은 인재를 길러내며 과학기술의 미래를 설계했습니다.

이러한 공로로 최순달 교수는 청조근정훈장(1983년), 장영실과학문화상(2005년),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추서)(2014년)을 수상·수훈하였으며, 2017년 초대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순달 과학기술유공자 소개 페이지]

바로가기 

[최순달 과학기술유공자 관련 영상]

 

최순달 박사.jpg 이미지입니다.

<최순달 유공자>

 

체신장관 임명장.jpg 이미지입니다.

<체신부 장관 임명장>

 

우리별1호 발사장면.jpg 이미지입니다.

<우리별 1호 발사 장면>

 

남미 기아나의 쿠루 우주기지에서 우리별 1호 발사 성공을 기뻐하고 있는 최순달(오른쪽에서 두 번째).jpg 이미지입니다.

<남미 기아나의 쿠루 우주기지에서 우리별 1호 발사 성공을 기뻐하고 있는 최순달 교수(오른쪽에서 두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