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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故 최순달 과학기술유공자 10주기 추모행사

작성일
2024-10-22
조회수
1,324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의 아버지

故 최순달 과학기술유공자 작고 10주기 추모행사

 

[행사] 故 최순달 과학기술유공자 10주기 추모행사_4(단체사진).jpg 이미지입니다.

 

2017년 초대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故 최순달 KAIST 명예교수의 10주기를 맞아 지난 10월 10일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묘역에서 추모행사가 열렸다.

독자적인 인공위성 개발을 주도하고, 우리나라를 정보통신 강국으로 이끈 최순달 유공자를 기리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재흥 KAIST 우주연구원장을 비롯해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김이을 ㈜쎄트렉아이 대표이사, 유가족, KAIST 인공위성연구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충탑 공식 참배 이어 국가사회공헌자묘역으로 이동해 추모식을 이어갔다.

 

[행사] 故 최순달 과학기술유공자 10주기 추모행사_1(현충탑 공식 참배).jpg 이미지입니다. 

[현충탑 공식 참배 단체사진]

 

KAST 주최로 열린 이번 추모식에서 이광형 KAIST 총장(추모사 대독: 한재흥 KAIST 우주연구원장)은 "목표를 정하고 꾸준히 노력하면 이룰 수 있으며 이것을 '우리별 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며, "故 최순달 박사님의 발자취는 대한민국 우주개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추모사에서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은 "불모지와 같았던 우리나라에서 TDX 전전자교환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故 최순달 박사님의 리더십과 헌신 덕분"이라며 고인의 공적을 기렸다.

 

241010 고 최순달 박사님 서거 10주년.JPG 이미지입니다.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이은우 KAIST 상임감사, 한재흥 KAIST 우주연구원장, 김이을 쎄트렉아이 대표, 유장렬 과학기술유공자센터장]

 

이어 김이을 쎄트렉아이 대표는 "소장님은 우주나 위성이 아닌 삶의 가르침을 주셨다"며, "'원칙을 지키며 살고, 사회와 국가로부터 받은 혜택을 잊지 말라'는 가르침을 되새기며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추모사를 전하기도 했다.

특별히 유장렬 과학기술유공자지원센터장은 유가족에게 과학기술유공자 명패를 전달하며 고인이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길을 함께 추모하기도 했다.

 

[행사] 故 최순달 과학기술유공자 10주기 추모행사_4(명패 헌정).JPG 이미지입니다.

[유가족(故최순달 유공자 차남), 유장렬 과학기술유공자센터장]

 

행사 끝으로 KAIST와 쎄트렉아이 후학들이 개발하고 발사한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초소형 군집위성 모형을 헌정하며, 고인의 업적을 다시 한번 기념했다.

故 최순달 박사는 대한민국을 인공위성과 통신 강국으로 이끈 선구자로, 우리별 1~3호 개발의 주역이자 TDX 전자교환기 개발을 통해 전화 1천만대 보급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17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바 있다.

 

[故 최순달 유공자 10주기 추모행사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