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분야 최우수 젊은과학자 18명 시상

- (제2회 에쓰-오일 차세대과학자상) 구종민 KIST 박사 등 6명

- (제10회 에쓰-오일 우수학위논문상) 전정민 서울대 박사 등 12명

- 16일 '2020년도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시상식' 개최…총 상금 3.8억원

□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높은 잠재력을 지닌 신진연구자와 한국을 빛낼 젊은 과학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이하 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이사장 이대순·이하 협회),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이사장 백운규·이하 재단)은 2월 16일(화) 오전 11시 에쓰-오일 본사 강당에서 ‘2020년도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시상식’을 개최한다.

※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행사규모 최소화(50인 미만) 및 방역수칙 준수

 ㅇ 시상식에서 ‘제2회 에쓰-오일 차세대과학자상’ 수상자 6명과 ‘제10회 에쓰-오일 우수학위논문상’ 수상자 12명 등 총 18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한다.

□ ‘에쓰-오일 차세대과학자상’은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화학ㆍ재료공학, 에너지, IT 등 총 6개 분야에서 최근 10년 이내 연구개발 업적이 탁월한 만 45세 이하 젊은 과학자를 선정하여 각각 4,000만원의 연구지원금을 지급한다.

 ㅇ 수상자에는 물리학 김성웅(성균관대), 화학 임미희(KAIST), 생리의학 정가영(성균관대), 화학·재료공학 구종민(KIST), 에너지 박종혁(연세대), IT 김성재(서울대) 박사 등이 선정됐다.

□ ‘에쓰-오일 우수학위논문상’은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화학·재료공학, IT 등 총 6개 분야에서 최근 2년간 국내대학 박사학위 논문 중 독창성과 우수성이 돋보이는 논문을 선정하여 졸업생에게는 대상 1,000만원, 우수상 500만원을 각각 연구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지도교수에게는 대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을 각각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ㅇ 수상자에는 ▲수학 대상-전정민(서울대), 우수상-박종호(KAIST) ▲물리학 대상-김강원(서강대), 우수상-박성민(서울대) ▲화학 대상-홍승윤(KAIST), 우수상-배성희(이화여대) ▲생명과학 대상-유다슬이(KAIST), 우수상-김요한(한양대) ▲화학·재료공학 대상-이상석(KAIST), 우수상-이상면(UNIST) ▲IT 대상-백승환(KAIST), 우수상-권기림(KAIST) 박사 등이 선정됐다.

□ 상금은 전액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에서 후원하며, 차세대과학자상은 한림원이, 우수학위논문상은 한림원과 협회가 심사한다.

□ 한민구 한림원장은 “연구자로서 출발선에 선 박사학위 졸업생과 독립연구자로서 자신만의 연구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젊은 과학자들이 미래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어갈 주역들”이라며 “민간부문에서도 이들의 학문적 열정을 북돋고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