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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순 포항공대 교수

포상명
청암상
접수/심사기관
청암재단
훈격
기타
수상년도
2007년
시상내용
과학상
회차/주
등급
해당없음

"탄소나노튜브와 수소저장물질 분야의 독보적인 과학자 임지순 교수는 30년 가까운 기간 동안 고체물리이론 전자구조계산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루었고, 특히 탄소나노튜브 수소저장 물질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를 거듭함으로써 국제적으로 그 능력과 업적을 인정 받고 있다."
대표 논문 중의 하나로 1979년에 발표된 ‘운동량 공간에서 고체의 총 에너지 계산 방법’ 은 응집물질이론 분야에서 주류 이론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금속, 반도체, 절연체 등 각종 물질의 특성을 해석하고 새로운 기능과 구조를 예측하는데 강력한 이론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임교수는 1998년 차세대 반도체 등 첨단 물질로 떠오르고 있는 탄소나노튜브의 전자구조와 헤모글로빈 등 생체 분자의 전자구조 특성을 연구해 탄소나노튜브를 다발로 묶으면 반도체가 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고, 2000년에는 미국 버클리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트랜지스터 기능을 하는 탄소나노소자를 처음으로 개발함으로써 이 분야의 선구적 연구자로 자리잡았다.
2003년부터는 선진국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수소저장장치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데 그 첫 결실로 2006년 8월 새로운 수소저장물질 구조를 발견해 물리학계 최고 저널인 ‘피지컬 리뷰레터’에 발표함으로써 수소에너지 상용화의 전기를 마련하는데 성공하였다.
임교수가 저명한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들은 그 동안 4000회 이상 다른 논문에도 인용되어, 그 중요성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임교수는 국제학술회의 초청강연과 국제자문위원의 주요 멤버로 활동하면서 국내외 유수의 언론 및 잡지를 통해 연구업적과 과학을 소개하여 과학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기여하였고, 열정적인 강의와 지도를 통해 후학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