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박사는 멀티미디어 비디오 영상처리, 컴퓨터 그래픽 및 의료진단용 영상처리 등 비디오 영상처리의 세계적 권위자로 평가 받고 있다. 고도의 응용 지향적인 그의 연구업적들은 대부분 최첨단 제품으로 실용화되어져 왔다. 특히 김박사가 Hitachi사와 공동 개발한 MAP, Texas Instruments사와 공동 개발한 TMS320C80 및 320C64x는 TV 동영상과 CD급 고품질 음향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영상처리 프로세서 칩으로써 Digital Signal Processing(DSP) 칩의 멀티미디어 응용에 일대혁신을 가져오게 하였다. 또한 그가 새로운 병렬컴퓨팅 기술로 개발한 멀티미디어 디지털 신호처리기 MediaStation 5000은 저가의 보편화된 제품인 펜티엄 CPU와 NT 운영시스템으로 슈퍼컴퓨터급 성능을 가능토록 하는 획기적 성과를 이루었으며 최근에는 의료진단용 초음파 영상처리에 관한 많은 업적도 남기고 있다.

이러한 김박사의 연구업적은 컴퓨터 구조와 신호 처리를 위한 기초연구가 실용화와 직결되어져 왔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는데 그간 특허 건수가 70여건에 이르며 이중 21건에 실시권이 주어진 사실이 이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김박사는 이러한 실용화와 직결된 연구 경향에도 불구하고 370 여 편의 학술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수 많은 초청 강연과 11번의 학회에서 회지 편집인으로 활동하였고 최근에는 IT, BT, NT 분야의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워싱턴대 생명공학과의 학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