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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녕 서울대학교 교수

포상명
호암상
접수/심사기관
호암재단
훈격
기타
수상년도
2001년
시상내용
공학상
회차/주
등급
해당없음

이동녕 박사는 금속재료, 소성가공, 표면처리 분야에 대한 꾸준한 연구를 수행하며 다수의 우수한 논문과 저서를 발표한 국내 금속재료 및 가공 분야의 선두과학자로 평가 받고 있다. 이박사의 여러 업적 중 특히 주목할 만 한 것은 1995년 제시한 재결정 집합조직 형성에 대한 `변형에너지 방출 최대화 이론` 이다. 그는 독창적이면서 간결한 이 이론으로 재료의 가공 중에 생긴 전위에 의한 내부응력장과 재결정된 결정의 탄성이방성 사이의 관계로부터 가공집합조직과 재결정 집합조직의 관계를 설명하였으며, 이외에 많은 가공 집합조직으로부터 재결정 집합조직으로의 변화를 설명할 수 있게 하였다. 재료가 집합조직을 가지게 되면 방향에 따라 그 물성이 다르기 때문에 가공열처리를 통한 집합조직 제어가 재료 가공에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이박사의 연구로 산업화된 것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옥외전화선과 송전선용 동복강선, 전자부품의 기본소재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인쇄회로기판용 동박, 정밀스위치 접점재용 은적층 인청동판, 전해축전기용 알루미늄양극 에칭박, 스테인리스강 피복 알루미늄 판 등을 들 수 있다. 이박사는 현재 집합조직 제어연구에 전념하고 있으며 오는 2002년 8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3차 재료의 집합조직 국제학술회의 대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