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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용 미 컬럼비아대 교수

포상명
호암상
접수/심사기관
호암재단
훈격
기타
수상년도
1996년
시상내용
과학상
회차/주
등급
해당없음

이원용박사는 지난 34년간 미국 컬럼비아대학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고에너지 소립자물리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룩해 왔다. 이박사는 그가 30대의 청년일 무렵 이미 전세계 물리학계의 주목을 받는 논문을 발표했다. 1960년대 초반 이박사가 발표한 `양성자­반양성자 소멸과정에서 일어나는 Bose-Einstein통계의 영향`은 지금도 중이온 물리학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논문으로 꼽히고 있다. 이어서 1965년에는 반중양성자를 최초로 발견했고, 1960년대 후반에는 `「이타」입자의 붕괴 과정에서의 입자­반입자 대칭 연구`를 발표, 고에너지 물리학의 발전과 이론 정립에 크게 기여했다.또한 이박사는 1974년, 보통의 양성자 중에서 쿼크 한개가 매혹 퀴크로 바뀐 `반 매혹 양성자`의 발견과 함께 중성미자와 양성자의 탄성충돌도 최초로 발견하며 세계적인 물리학자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최근 이박사는 미국 유타에 있는 고분해능 우주선 실험 (Fly`s Eye)을 통하여 초고에너지 우주선 입자의 연구와 함께 미국 페르미 국립연구소에서 중성미자 진동 실험을 통하여 타우 중성미자의 질량 보유 여부를 조사하는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근년에 타우 중성미자가 질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면 물리학의 기본 이론에 큰 변혁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