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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대 미 애크란대 석좌교수

포상명
호암상
접수/심사기관
호암재단
훈격
기타
수상년도
1996년
시상내용
공학상
회차/주
등급
해당없음

미국 애크런 대학의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한창대 박사는 고분자 유변학과 고분자 가공학 분야의 연구에서 새로운 기술의 창조와 기존 기술의 혁신에 큰 공헌을 남겼다. 한박사의 대표적인 업적으로는 우선 고분자 가공시 용융상태에서 높은 전단속도(변형율)하의 고분자 물질의 움직임을 정확히 측정하고 예측하는데 사용되는 Slit-Die Rheometer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상업화가 가능케 한것을 꼽을 수 있다. 또한 한박사는 고분자 용융체의 Birefringence, 2개의 상과 단일상으로 구성되는 블렌드, 고체 첨가제가 높은 농도로 첨가된 고분자, 가스를 포함하는 고분자와 열가소성 탄성체등의 유변학적 움직임을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론을 제시해왔다. 그가 1976년에 쓴 연구저서인 Rheology in Polymer Processing은 러시아어와 중국어로도 번역되었으며, 1981년에는 Multiphase Flow in Polymer Processing이라는 두번째 연구저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고분자 공학의 거장으로서 용융 고분자내에서 기포가 생성되는 현상과 이들의 움직임에 관해 독보적인 연구 업적을 자랑하는 한박사는 최근 블럭 공중합체와 액정 고분자의 유변학적 움직임에 관한 연구에 있어서 물질의 가공과 새로운 고분자 물질의 창출에 필요한 체계적인 이론을 수립하는데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