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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미 캘리포니아대(샌프란시스코) 교수

포상명
호암상
접수/심사기관
호암재단
훈격
기타
수상년도
1996년
시상내용
의학상
회차/주
등급
해당없음

김영식 박사는 소화기 계통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소화기관에 생기는 암의 발생기전을 밝히는데 주력해 왔다. 그의 연구 결과로 인해 소화기 계통 암 진단의 예후 판정과 치료법은 비약적인 발전시기를 맞게 되었다. 특히 김박사가 1968년에 발표한 「장관 점막세포 당단백의 생체 합성에 대한 연구」는 사람의 혈청에 당질 전이효소가 존재하며, 이 전이효소가 간에서 유래하는 동시에 간 세포 손상시 비정상적으로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내 이 분야의 선구적인 연구로 평가를 받았다. 김박사는 1980년대 이후에는 결장암의 연구에 전념해 왔다. 김박사가 발표한 「결장암 세포에서 분화 능력의 유도에 관한 연구」는 결장암 세포주를 결장의 음식물 대사산물인 Sodium Butyrate로 치료했을 때 분화된 표현형과 일치하는 성장 형태 혹은 생화학적 특성을 갖는다는 것을 발견한 논문으로 결장암의 정복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960년대 후반 이래 미국 UCSF VA Medical Center의 소화기 연구소장 겸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박사는 1987년부터 지금까지 Cancer Research지 부편집장으로서도 활약하며 암 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