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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포상명
한국과학기술한림원상
접수/심사기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훈격
기타
수상년도
2002년
시상내용
해당없음
회차/주
3
등급
해당없음

1970년대 국민의 주 식량인 쌀 자급달성의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한 '통일품종' 육성에 주도적 역할을 한 후 현재까지 벼 유전·육종연구에서 큰 업적을 쌓아 이 분야 연구수준을 국제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통일품종은 허 박사가 국제미작연구소(IRRI)에서 연구하여 선발한 인디카 품종과 자포니카 품종을 교배하고, 이것에 다시 다수성 인디카 품종을 교배한 삼원교잡용(三元交雜種) 품종으
로, FAO 통계에 의하면 당시의 한국전체평균 쌀 수량은 6.4 ton/ha로 세계 최고수량을 기록하였다. 밖에도 내병 내도복 다수성‘통일찰벼’품종을 육성해 찹쌀의 용도를 확대시키는데 공헌하였고, 열대지방 품종들에 널려있는 내충성 유전자 및 내염성 유전자를 우리나라 품종에 이전하여 국내 품종 육성에 기여하였다. 이 같은 업적을 인정 받아 1970년대에 3회에 걸친 동탑 및 은탑 산업훈장과
5.16민족상 등을 수상했고, 1987년 성곡학술상, 1993년에는‘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